아드리아노 갈리아니(Adriano Galliani, 1944년 7월 30일 ~ )는 이탈리아의 사업가이자 스포츠 임원으로, 주로 축구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그는 AC 밀란의 부회장을 맡아 구단의 운영과 선수 영입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1986년부터 2005년, 그리고 2011년부터 2017년까지 AC 밀란을 이끌며 구단의 성공에 기여했다. 갈리아니는 밀란이 2000년대 초반에 여러 나라의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하는 데 중요한 공헌을 했다.
그의 경영 스타일은 실용적이며, 선수 영입에 있어 신중함과 전략적 접근을 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갈리아니는 간혹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그의 경영 하에 AC 밀란은 재정적 안정성과 경쟁력을 유지했다. 축구 외에도 이탈리아에서 정치와 경제적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갈리아니는 이탈리아 축구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