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훈은 대한민국의 모델 출신 배우이다. 1988년 2월 28일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난 그는 187cm의 훤칠한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바탕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초기에는 패션 모델로서 런웨이와 잡지 화보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았으나, 이후 연기자로 전향하여 활동 영역을 본격적으로 넓혔다.
연기자로서의 데뷔는 2011년 뮤지컬 '블루다이아몬드'를 통해 이루어졌다. 무대 경험을 통해 연기 기초를 다진 그는 이후 연극과 단편 영화를 거치며 점차 대중 매체로 활동 반경을 확장했다. 특히 데뷔 초창기에는 배우 정우성을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모델 출신다운 세련된 이미지와 안정적인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그가 대중적인 인지도를 크게 높인 계기는 2016년 KBS1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에 주연 설동탁 역으로 출연하면서부터이다. 이 작품에서 그는 재벌 2세이자 주인공으로서 극의 중심을 이끌며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복수노트 2', '미스 몬테크리스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으며, 주로 도시적이고 지적인 이미지나 강직한 성품을 지닌 캐릭터를 소화해 왔다.
영화계에서도 활동을 이어가 2017년 개봉한 영화 '우리들의 일기'에서 주연 현수 역을 맡아 거친 청춘의 감성을 연기했다. 그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액션, 멜로,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왔으며, 모델 출신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신지훈은 연극 무대와 영상 매체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는 배우로 평가받는다. 큰 키를 활용한 시원한 연출력과 진중한 발성이 장점으로 꼽히며, 소속사 이적 등 환경 변화 속에서도 공백기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캐릭터를 통해 연기적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