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영은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배우로, 1998년 혼성 그룹 샵(S#arp)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하였다. 1981년 6월 2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으며,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하였다. 샵 활동 당시 팀 내에서 메인래퍼와 보컬을 담당하며 특유의 톡톡 튀는 음색과 세련된 스타일로 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샵은 'Tell Me Tell Me', '잘됐어!!', 'Sweety',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당대 최고의 혼성 그룹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서지영은 그룹의 핵심 멤버로서 활발히 활동하였으나, 2002년 팀 내 동료 멤버와의 불화 사건이 공론화되면서 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이 사건은 연예계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결국 그룹 샵은 공식적으로 해체를 선언하며 활동을 마감하였다.
그룹 해체 이후 자숙 기간을 거친 서지영은 2005년 첫 번째 솔로 앨범 'Listen To My Heart'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복귀하였다. 이후 가수 활동보다는 연기자로 전향하여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04년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강민주'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였으며, 이후 '당돌한 여자', '미쓰 아줌마'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아갔다.
서지영은 화려한 집안 배경으로도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녀의 할아버지는 대한민국 전 국방부 장관이자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서종철이며, 작은아버지는 전 국토교통부 장관 서승환이다. 2011년 5세 연상의 금융권 종사자와 결혼한 이후 연예계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였으며, 현재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가정생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