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수(徐同秀, 1909년 10월 5일 ~ 1944년 12월 26일)는 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의사로, 일제강점기 동안 한국의 독립을 위한 여러 활동에 참여하였다. 본관은 완산,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났다.
서동수는 1928년 일본 도쿄로 유학하여 의학을 전공하였으며, 이후 다양한 인물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독립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는 일본 유학 시절 그곳에서 조직된 ‘한인유학생상회’와 같은 독립운동 단체와 연계해 활동하였고, 조선인 학생들 간의 연대와 자각을 촉진하는데 기여하였다.
1930년대에 들어서 서동수는 중국으로 넘어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의 연계를 통해 일본 제국에 맞선 무장투쟁과 외교 활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그 후 그는 중국에서 여러 독립운동 단체와 활동하며, 한국의 독립을 위해 필요한 의료적 지원과 인력 양성에도 힘썼다.
1944년 그는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고문 끝에 사망하였다. 그의 헌신과 희생은 한국 독립운동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그에 대한 기억은 후세에 전해지고 있다. 서동수의 업적은 한국의 독립운동을 연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