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바이럼(Sam Byram, 본명 새뮤얼 마크 바이럼)은 1993년 9월 16일 잉글랜드 에식스주 서럭에서 태어난 축구 선수다. 주로 오른쪽 풀백과 윙백 포지션을 소화하며, 전술적 필요에 따라 왼쪽 측면 수비수로도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의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이럼은 리즈 유나이티드 유스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2-13 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첫해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주전 오른쪽 풀백 자리를 차지했으며, 해당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상 등 다수의 개인상을 휩쓸었다. 리즈에서 약 4년 동안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140경기 이상 출전했고, 잉글랜드 내에서 촉망받는 수비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2016년 1월, 바이럼은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상위 리그에 진출했다. 그러나 웨스트햄에서의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지속적인 부상이 겹치면서 경기 출전 기회가 제한되었고,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2018-19 시즌에는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으나 역시 부상 여파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채 복귀했다.
2019년 여름, 바이럼은 노리치 시티로 이적하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노리치 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을 오가며 팀의 측면 수비를 책임졌으나,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 등이 반복되며 장기간 결장하는 상황이 잦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날카로운 공격 가담을 선보이며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받았다.
2023년 7월, 노리치 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바이럼은 친정팀인 리즈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입단 테스트를 거쳐 정식 계약을 체결한 그는 베테랑으로서 팀의 승격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바이럼은 정확한 킥력을 바탕으로 한 크로스 능력과 준수한 공중볼 경합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영리한 수비 위치 선정이 장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