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 리(Sammy Lee, 1920년 8월 1일 ~ 2016년 12월 2일)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세계적인 다이빙 선수이자 코치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이빙 분야의 첫 한국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리는 또한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추가하여, 다이빙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자리 잡았다.
리의 생애는 한국 전통과 미국 문화를 접목시키며 이룩한 커리어로 가득 차 있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난 후,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하였으며, 캘리포니아주에서 성장하였다. 대학 시절, 그는 시너(UC Santa Barbara)에서 다이빙을 전공하였고,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올림픽 이후, 새미 리는 다이빙 코치로서도 활동하였으며, 여러 국제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을 지도하였다. 그의 코칭 아래, 많은 선수들이 세계 수준의 경기에 나서는 성과를 거두었다. 새미 리는 또한 다이빙 뿐만 아니라 스포츠 전반에 걸쳐 후학 양성과 발전에 기여하였다.
그의 업적은 스포츠계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한국 다이빙의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새미 리는 평생 스포츠와 교육에 헌신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16년 12월 2일, 새미 리는 향년 96세로 별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