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퍼즐대전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사이게임즈(Cygames)가 제작하고 서비스했던 모바일 퍼즐 RPG다.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를 배경으로 하며, 플레이어가 삼국지에 등장하는 다양한 무장들을 수집하고 부대를 편성하여 전투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본에서는 2013년 9월에 출시되었으며, 한국에서는 넷마블을 통해 2014년 상반기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의 기본 규칙은 같은 색상의 병사를 3개 이상 연결하여 터뜨리는 매치 3 퍼즐 방식을 따른다. 각 무장은 위(청색), 촉(녹색), 오(적색), 한(황색), 군(자색) 등의 속성을 부여받으며, 속성 간에는 상성이 존재하여 전략적인 부대 구성이 필수적이다. 퍼즐을 맞추어 게이지를 채우면 무장 고유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시각적인 요소와 사운드 측면에서 당시 출시된 여타 퍼즐 게임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전투 시 무장들이 3D 모델링으로 구현되어 역동적인 공격 모션을 보여주며, 필살기 사용 시에는 화려한 연출과 함께 전용 컷신이 등장한다. 또한, 유명 성우들을 대거 기용하여 모든 무장에 음성을 입혔으며, 이는 캐릭터의 개성을 부각하고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국 서비스는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었으나, 일본 본 서버와의 업데이트 간격 및 운영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일본 서비스는 2016년 9월에 종료되었으며, 한국 서비스 또한 그보다 앞서 종료되었다.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삼국지 IP를 활용한 퍼즐 게임 중 그래픽과 연출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가졌던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 게임은 단순한 퍼즐 맞추기를 넘어 캐릭터 육성과 수집이라는 RPG 요소를 적절히 결합했다. 삼국지의 주요 사건을 재구성한 퀘스트와 특정 무장을 획득할 수 있는 강림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고전적인 삼국지 인물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유려한 일러스트는 많은 이용자 사이에서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