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 카솔라(Santi Cazorla)는 스페인 출신의 프로 축구 선수로, 주로 미드필더로 활약하였다. 1984년 12월 13일 스페인 우르다이에서 태어난 카솔라는 축구 경력을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였고, 스페인 유소년 팀에서 훈련하며 재능을 발휘했다. 그는 스페인의 여러 클럽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축구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카솔라는 2003년 말라가 CF에서 프로 데뷔를 하였고, 이후 그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그라나다, 말라가를 거쳐 2006년 스페인 1부 리그의 비야레알 CF로 이적하였다. 비야레알에서 카솔라는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으며 팀의 공격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그의 뛰어난 기술과 창의적인 패스는 팀의 핵심 요소로,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받았다.
2011년에는 아스널 FC로 이적하게 되었으며, 이적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아스널에서 팀의 주요 선수로 자리매김하였고,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성공적인 시즌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 카솔라는 뛰어난 드리블과 정확한 프리킥 능력으로 많은 팬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여러 차례 경기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존재는 아스널의 공격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고, 팀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카솔라는 부상의 악령을 피할 수 없었다. 여러 번의 부상을 겪으며 경력이 위기를 맞기도 했다. 특히 2016년에 발생한 발목 부상은 그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쳤고, 이로 인해 오랜 기간 경기를 뛰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솔라는 끈질긴 복귀로 다시 그라운드에 나섰고, 2018년에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복귀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그의 고향 팀인 비야레알로 돌아와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갔다. 카솔라는 그의 커리어 동안 많은 팬들에게 축구의 매력을 알리며, 그 자신의 열정과 노력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