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도저

브라이언 도저(Brian Dozier, 1987년 5월 15일 ~ )는 미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내야수로 주로 활동하였다. 2009년 미네소타 트윈스에 의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에 지명되어 2012년부터 메이저 리그에서 경력을 시작하였다.

도저는 빠른 발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의 주전 2루수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홈런과 타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4년과 2015년 사이, 그는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는 등 파워를 가진 2루수로 평가받았다. 도저는 뛰어난 수비와 더불어 간간히 도루와 장타를 기록하는 등 올-스타 후보로도 여러 차례 거론되었다.

그 후 2018년 시즌 중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트레이드되며 새로운 팀에서의 도전이 시작되었다. 다저스 소속으로도 그의 타격 능력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기여하였다.

이후 2019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이적하였으며, 그 이후 여러 팀을 거치며 경기를 이어갔다. 도저는 강한 정신력과 끈기를 바탕으로 메이저 리그에서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해온 선수로, 현역 시절 다수의 기록을 세우며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