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하 마요랄 모야(Borja Mayoral Moya)는 1997년 4월 5일 스페인 파를라에서 태어난 프로 축구 선수로, 현재 라리가의 헤타페 CF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정교한 골 결정력과 영리한 위치 선정 능력을 갖춘 전형적인 포워드이다.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 축구계에서 큰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였으며, 다양한 리그에서의 경험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격수로 성장했다.
마요랄은 레알 마드리드의 유소년 시스템인 '라 파브리카(La Fábrica)'에서 축구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4년 레알 마드리드 C팀과 카스티야를 거치며 뛰어난 득점력을 증명했고, 2015년에 1군 무대 데뷔를 성사시켰다. 그러나 당시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보유했던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았고, 성장을 위해 여러 팀으로 임대 생활을 떠나게 되었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VfL 볼프스부르크를 시작으로 라리가의 레반테 UD,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S 로마 등 다양한 클럽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레반테 시절에는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으며 라리가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고, AS 로마에서도 유럽 대항전 등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이러한 경험은 그가 서로 다른 전술 체계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2022년 헤타페 CF로 임대된 마요랄은 준수한 활약을 펼친 끝에 완전 이적에 성공하며 정착했다. 2023-24 시즌에는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라리가 득점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스페인 국적 선수 중 최다 득점자에게 수여하는 '사라 트로피'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헤타페의 공격진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평가받으며 팀의 전술적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가대표팀 경력에서도 마요랄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엘리트 자원이다. 2015년 UEFA U-19 챔피언십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2019년 UEFA U-21 챔피언십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기여했다. 청소년기부터 이어진 그의 꾸준한 활약은 스페인 축구 팬들 사이에서 성인 국가대표팀 발탁에 대한 기대감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