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도허티(Matthew James Doherty)는 1992년 1월 16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난 축구 선수이다. 주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 또는 오른쪽 윙백이며,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일랜드 국가대표팀의 일원이기도 한 그는 탄탄한 체격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 능력을 갖춘 측면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도허티의 프로 경력은 아일랜드 리그의 보헤미안스에서 시작되었다. 2010년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한 이후 하이버니언과 베리에서의 임대 생활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이후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울버햄튼이 잉글랜드 3부 리그인 EFL 리그 1에서 프리미어리그까지 승격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하의 윙백 시스템에서 폭발적인 득점력과 도움 능력을 선보이며 리그 정상급 윙백으로 도약했다.
2020년 8월, 도허티는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조제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고 합류했으나, 토트넘에서는 울버햄튼 시절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일시적으로 기량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흐름이 끊겼다. 2023년 1월에는 토트넘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단기 계약을 맺었으나, 해당 팀에서의 출전 기회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2023년 여름, 도허티는 자유 계약 신분으로 친정팀인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복귀했다. 베테랑으로서 팀의 전력에 깊이를 더하고 있으며, 수비진의 경험을 전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아일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2016년 데뷔 이후 꾸준히 호출되어 측면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그는 전술적 이해도가 높고 경험이 풍부하여 다양한 전술적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원으로 분류된다.
도허티의 가장 큰 특징은 공격 가담 시의 위치 선정과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능력이다. 일반적인 풀백보다 높은 위치에서 경기를 소화하며, 마치 공격수처럼 상대 수비의 뒷공간을 공략해 득점을 기록하는 데 능하다. 또한 185cm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측면에서의 연계 플레이와 크로스 능력 또한 준수하다. 이러한 공격적인 성향 덕분에 윙백 전술을 사용하는 팀에서 최고의 효율을 발휘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