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팔레르모는 아르헨티나의 전직 프로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감독이다. 1973년 11월 7일 아르헨티나의 라플라타에서 태어난 그는 주로 공격수로 활약하며, 강력한 체격과 뛰어난 공중볼 능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의 축구 경력은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유럽 여러 클럽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였다.
팔레르모의 프로 경력은 1992년 아르헨티나의 보카 Juniors에서 시작되었으며, 그는 이 팀에서 크게 성공을 거두었다. 보카 Juniors에서 그는 여러 차례 리그 우승과 아르헨티나 컵 우승을 경험했으며, 2000년대 초에는 남미의 클럽 대항전인 코파 리버타도레스에서 팀을 이끌었다. 그의 전반적인 활약은 보카 Juniors를 남미 최고의 클럽 중 하나로 만들어냈으며, 팬들에게는 영웅적인 존재로 남았다.
팔레르모는 유럽에서도 활동하였으며, 스페인의 베티스, 이탈리아의 파르마와 지로나 등에서 뛰었다. 이 시기 동안 그는 여러 유명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루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이탈리아 리그에서의 성과는 그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선수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강력한 슈팅과 순간적인 골 결정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팔레르모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여러 국제 대회에 참가했으며, 특히 1999년 코파 아메리카와 2002년 월드컵 예선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나 그의 대표팀 경력은 다소 논란이 많았던 순간들이 있었고, 특히 1999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의 불운한 실수가 기억에 남는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 그는 감독으로서의 여정을 시작하였으며, 다양한 팀을 이끌며 자신의 축구 철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