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라타(Río de la Plata)는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대하(大河)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를 가르는 자연 경계 역할을 한다. 이 강은 파라나강과 우루과이강이 합류하여 형성되며, 대서양으로의 출구인 넓은 하구를 가진다. 라플라타의 수역은 약 35,000km²에 달하고, 하구의 폭은 약 220km에 이른다.
라플라타는 지역의 중요한 경제 활동에 기여하며, 상업 및 운송의 중심지로 기능한다. 강을 따라 여러 도시가 위치하고 있으며, 가장 큰 도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가 이 강의 북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이 지역은 풍부한 자연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농업, 어업, 해양 산업이 발달해 있다.
라플라타의 생태계는 다양하며, 많은 어종과 조류가 서식한다. 특히, 이 지역 수역은 여러 종의 물고기와 조류의 서식지로서 생물 다양성이 높다. 그러나 도시화와 오염 등의 문제로 인하여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역사적으로도 라플라타는 중요한 교역 경로로 사용되었으며,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는 해양 교역의 주요 통로가 되었다. 현재에도 국제 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여러 국가와의 경제적 연관성이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