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쭝런(李克强)은 중국의 정치인으로, 1955년 7월 1일 중국 안후이성에서 태어났다. 그는 중국 공산당의 고위 관리로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의 국무총리로 재직했다. 리쭝런은 상하이 Jiaotong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고, 이후 베이징대학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정치 경력 초기에는 주로 지역 정부에서 일하면서 행정 및 경제 관련 문제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리쭝런은 중국의 경제 개혁과 성장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중국의 부총리로 재직하면서, 사회주의 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경제정책을 추진하였다. 그 중에서도 ‘중국 제조 2025’, ‘전방위 개혁’, ‘인터넷 플러스’와 같은 정책들은 경제의 질적 향상과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쭝런은 시장 중심의 접근을 강조하며, 국가의 개입을 최소화하여 기업 활동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구상했다.
리쭝런이 국무총리로 취임한 뒤, 그는 중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면서도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대기 오염 및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녹색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실행했다. 그는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중국의 영향력을 높이고,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작업에도 힘썼다.
리쭝런은 외교정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는 '일대일로' 구상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경제적 교류를 촉진하고, 중국의 영향력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대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중국은 국제 사회에서 더욱 눈에 띄는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여러 국제기구에서의 협력과 다자간 의사결정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경과를 통해 리쭝런은 중국의 현대화와 글로벌화에 기여한 정치인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