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키클리(Luke Kuechly, 1991년 4월 20일 ~ )는 미국의 프로풋볼 선수로, 내셔널 풋볼 리그(NFL)에서 역할을 맡은 라인배커다. 그는 2012년 NFL 드래프트에서 캐롤라이나 팬서스에 1라운드 9위로 지명되었다. 대학 시절 그는 보스턴 컬리지에서 뛰었으며, 이곳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여러 차례 전미 팀에 선정되었다.
키클리는 NFL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으며, 빠르고 정확한 태클과 뛰어난 경기 독해력으로 유명하다. 그는 2013년과 2015년에 NFL에서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되었고, 다수의 프로볼(Pro Bowl)에도 참여하였다. 그의 경력 동안 블리츠, 커버리지, 플레이 리딩 등 다양한 수비 기술을 바탕으로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2019 시즌 종료 후, 키클리는 자신의 경력 중단을 선언하며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NFL 역사상 가장 뛰어난 라인배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팬서스의 역사적인 선수로 남았다. 은퇴 후에는 풋볼 분석가로 활동하며, 풋볼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