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버나디나(Roger Bernadina)는 네덜란드의 프로 야구 선수로, 외야수로 주로 활동했다. 그는 1984년 6월 8일에 태어났으며, 그의 야구 경력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과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유명하다. 버나디나는 힘찬 타격과 빠른 발로 주목받았으며, 다양한 팀에서 뛰면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버나디나의 경력은 2003년 소속 팀인 몬트리올 엑스포스와 함께 시작되었다. 그는 이 팀에서 마이너 리그에서 성장한 후 2005년 MLB에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내셔널 리그의 필라델피아 필리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의 팀에서 뛰며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그의 외야 수비능력은 특히 뛰어나 덕분에 여러 팀에서 중용되었다.
네덜란드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그는 여러 국제 대회에서도 활약했다. 버나디나는 2006년과 2009년, 2013년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했으며, 그의 기여로 네덜란드 팀은 두 차례의 WBC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2009년 대회에서는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날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로저 버나디나는 강력한 타격과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의 다재다능한 외야 수비는 그를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유용한 선수로 만들어주었다. 그의 경력은 야구 팬들과 후배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며, 네덜란드 야구의 발전에도 significant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