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시로코프

로만 시로코프(Роман Широков, 1981년 1월 6일 ~ )는 러시아의 전직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감독이다. 선수로서의 경력은 미드필더로서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으며, 그동안 여러 클럽에서 활동하였다. 그의 주요 클럽 경력은 스파르타모스크바,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그리고 크라스노다르 등에서 활약했다.

시로코프는 스파르타모스크바 유소년 시스템 출신으로, 이 팀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이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하여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으며 여러 차례 리그 우승과 컵 대회를 차지하는 데 기여하였다. 그는 또한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국제 대회에 출전하였으며, 2014 FIFA 월드컵에도 참가하였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시로코프는 뛰어난 기술과 패스 능력으로 주목받았으며, 경기의 흐름을 조율하는 능력 덕분에 팀의 전술적 핵심으로 작용하였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 그는 축구 감독으로 전향하여 다양한 팀에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시로코프는 축구계에서 전략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현재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