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초 몬티포(Lorenzo Montipò, 1996년 2월 20일 ~ )는 이탈리아 국적의 축구 선수로, 현재 세리에 A의 헬라스 베로나 FC에서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이탈리아 노바라에서 태어나 지역 연고 팀인 노바라 칼초의 유스 시스템을 거치며 성장했다. 안정적인 선방 능력과 뛰어난 반사 신경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프로 축구 무대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져온 수문장이다.
몬티포는 2012-13 시즌 노바라 칼초 1군에 합류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2013년 5월, 만 17세의 나이에 세리에 B 데뷔전을 치르며 주목을 받았고, 이후 더 많은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AC 시에나와 카르피 FC 1909 등으로 임대되어 실력을 연마했다. 다시 노바라로 복귀한 이후에는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차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2018년, 몬티포는 베네벤토 칼초로 임대 이적하며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베네벤토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완전 이적에 성공했으며, 2019-20 시즌에는 팀의 세리에 B 우승과 세리에 A 승격을 이끄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020-21 시즌 세리에 A 무대에서도 수많은 선방을 기록하며 리그 내에서 주목받는 골키퍼로 성장했다.
베네벤토가 강등된 이후인 2021년, 몬티포는 헬라스 베로나 FC로 임대 후 완전 이적하는 방식으로 팀을 옮겨 세리에 A 경력을 이어갔다. 베로나에서 그는 주전 수문장으로서 매 시즌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잔류와 안정적인 리그 운영에 기여했다. 특히 결정적인 상황에서 보여주는 집중력과 수비 라인 조율 능력은 팀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국가대표 경력으로는 이탈리아의 연령별 대표팀인 U-18, U-19, U-20, U-21 팀을 두루 거쳤다. 2019년 UEFA U-21 챔피언십 본선 명단에도 포함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이탈리아 골키퍼 계보의 유망주로 꼽혔다. 그는 현대적인 골키퍼에게 요구되는 빠른 판단력과 박스 안에서의 지배력을 고루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