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더럼 유나이티드 FC

로더럼 유나이티드 FC(Rotherham United FC)는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주 로더럼을 연고로 하는 프로 축구 클럽이다. 1925년 로더럼 카운티(Rotherham County)와 로더럼 타운(Rotherham Town)이 합병하면서 공식적으로 창단되었다. 클럽의 별명인 '더 밀러스(The Millers)'는 로더럼 지역의 역사적 주요 산업이었던 제분업에서 유래하였으며, 팀을 상징하는 색상은 전통적으로 붉은색과 흰색을 사용한다.

홈 경기장은 2012년에 개장한 뉴욕 스타디움(New York Stadium)이다. 클럽은 창단 이후 100년 가까이 밀무어(Millmoor)를 홈 구장으로 사용했으나, 경기장 소유권 문제와 시설 노후화로 인해 현재의 현대적인 전용 경기장으로 이전하였다. 뉴욕 스타디움이라는 명칭은 경기장이 지어진 부지의 과거 지명에서 따온 것이며, 약 12,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로더럼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 축구 리그 시스템에서 주로 2부 리그인 챔피언십과 3부 리그인 리그 원을 오가는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2010년대 후반부터는 승격과 강등을 빈번하게 반복하며 이른바 '요요 클럽'이라는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클럽 역사상 주요 성과로는 1961년 제1회 풋볼 리그 컵 결승 진출이 꼽히는데, 당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합계 점수에서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역 내에서는 사우스요크셔를 공유하는 셰필드 웬즈데이, 셰필드 유나이티드, 반슬리, 돈카스터 로버스 등과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로더럼 유나이티드는 규모 면에서 거대 클럽은 아니지만, 탄탄한 지역 기반의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유대를 강조하는 운영 철학을 유지하고 있다. 거친 압박과 투지 넘치는 경기 스타일은 이 클럽이 상위 리그의 강팀들을 상대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원동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