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Sergio Ramos)는 스페인의 프로축구 선수로, 주로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는 포지션을 가진다. 1986년 3월 30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태어났으며, 축구 경력은 세비야 FC 유소년팀에서 시작했다. 2003년 세비야 FC 1군에 데뷔한 후,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면서 스페인 라 리가의 유망한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2005년,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여 역대 가장 유명한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레알 마드리드 재직 기간 동안 그는 여러 차례 UEFA Champions League, 라 리가, 코파 델 레이 등의 우승 경험을 쌓았다. 라모스는 수비수로서의 기술뿐만 아니라 뛰어난 공중볼 장악 능력, 강력한 수비력, 그리고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골 결정력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2005년에 첫 경기를 가진 이후로 수많은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스페인의 UEFA 유로 2008, FIFA 월드컵 2010, UEFA 유로 2012 우승에 기여했다. 그의 리더십과 끈기는 팀의 성공을 주도하며, 국가대표팀 주장 역할을 맡기도 했다.
2021년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으며, 이후에도 자신의 뛰어난 기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 라모스는 축구 역사에서 영향력 있는 수비수로 평가받으며, 그의 커리어와 성취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