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슈타트(Darmstadt)는 독일 헤세주에 위치한 도시로, 마인강의 동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도시는 약 160,000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헤세주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다. 다름슈타트는 역사적으로 과학과 기술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19세기와 20세기 초에 공학 및 자연과학 분야에서 중요한 발전이 있었다.
다름슈타트는 1912년 설립된 다름슈타트 공과대학교(Darmstadt University of Technology)가 위치해 있어 교육 및 연구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 이 대학은 공학, 컴퓨터 과학 및 자연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름슈타트는 독일에서 전자기기와 정보기술 회사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어 산업적으로도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도시의 중심부에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현대적인 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다름슈타트의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는 개빈 성(Palais)으로, 이는 19세기 초에 지어진 바람직한 고전주의 건축물이다. 또 다른 주요 건축물로는 '다름슈타트의 종탑'과 '매스 캐슬'(Mathildenhöhe)이 있다. 후자는 아르 누보(Art Nouveau) 운동의 영향을 받아 건축된 여러 작품들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문화적으로도 다름슈타트는 풍부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박물관, 갤러리 및 극장이 있으며, 매년 열리는 여러 문화 행사와 축제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다름슈타트 국제 음악제는 이 도시의 음악 문화를 대표하는 행사 중 하나이다.
이와 같이 다름슈타트는 교육, 산업,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로, 독일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