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왕자님♪: 샤이닝 라이브

‘노래의☆왕자님♪: 샤이닝 라이브(이하 샤이닝 라이브)’는 브로콜리가 기획하고 KLab이 개발 및 운영했던 모바일 리듬 액션 게임이다. 여성향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인 ‘노래의☆왕자님♪(이하 우타프리)’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며, 2017년 8월 일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글로벌 버전은 2018년 초에 출시되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팬들에게 제공되었으나, 약 6년간의 운영 끝에 2023년 12월 26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 게임은 시리즈의 핵심 아이돌 그룹인 ST☆RISH(스타리쉬)와 QUARTET NIGHT(콰르텟 나이트)의 멤버 총 11명이 등장하는 구조를 취한다. 사용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카드를 수집하고 육성하며, 해당 캐릭터들의 목소리와 모션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라이브 2D 기술을 적용하여 홈 화면에서 캐릭터를 터치하면 반응하거나 시간에 따라 대사가 변하는 등 상호작용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리듬 게임 파트에서는 우타프리 시리즈의 방대한 악곡들을 플레이할 수 있다. 화면 중앙에서 하단으로 내려오는 노트를 박자에 맞춰 터치하는 방식이며, 난이도는 이지(Easy)부터 마스터(Master)까지 다양하게 세분화되어 있다. 각 카드에는 댄스, 보컬, 액트라는 속성과 고유의 스킬이 부여되어 있어,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덱 구성과 육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아이돌들의 일상을 다룬 메인 스토리뿐만 아니라, 특정 테마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벤트 스토리, 각 카드에 부수된 사이드 스토리 등이 풀 보이스로 제공되었다. 이를 통해 팬들은 기존 애니메이션이나 콘솔 게임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설정과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었다.

서비스 종료 이후, 개발사는 게임 내 수집 요소와 추억을 간직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이식판인 ‘노래의☆왕자님♪: 샤이닝 라이브 for Nintendo Switch’의 제작을 발표했다. 모바일 환경에서의 서비스는 마침표를 찍었으나, 우타프리 IP의 첫 번째 본격 리듬 게임으로서 오랜 기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시리즈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