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Gavin Newsom)은 미국의 정치인으로, 캘리포니아 주의 제40대 주지사이다. 1967년 10월 10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족은 정치와 비즈니스 배경을 가지고 있었으며, 뉴섬은 유복한 가정에서 성장하였다. 그는 팔로알토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에서 정치학을 전공하였다.
뉴섬은 1990년대에 사업가로써 경력을 시작했고, 이후 정치에 발을 들이게 된다. 2003년 샌프란시스코 시장에 선출되어 2004년에는 동성 결혼을 인정하는 정책을 시행하여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의 시장 재임 기간 동안 도시의 주거 문제와 범죄 감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였다.
2007년 뉴섬은 캘리포니아 주 부지사에 선출되었고, 2011년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두 번째 임기를 수행했다. 2019년 1월, 그는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취임하였다. 주지사로서 기후 변화 대응, 건강 관리, 경제 성장 및 사회적 정의 문제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키워왔다.
2020년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뉴섬은 주 전역의 공공 보건과 안전을 위해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였으며, 이로 인해 찬반 논란이 일기도 하였다. 그는 또한 캘리포니아의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제안했다.
뉴섬은 민주당원으로, 진행 중인 사회적 변화와 진보적 정책을 지지하며, 젊은 유권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의 정치적 비전은 지속 가능한 개발과 포괄적인 경제 성장, 그리고 사회적 평등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