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바타 신고(川端 康成, 1899년 6월 14일 ~ 1972년 4월 16일)는 일본의 소설가로, 1968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그는 일본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중 한 명으로,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일본 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가와바타는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후, 초기에는 문학과 미술을 접목한 작업을 하였다. 그의 첫 번째 소설인 《낙화(落花)》는 1927년에 발표되었고, 이후 여러 작품을 통해 일본 문학에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설국(雪国)》, 《천재(千羽鶴)》, 《고독한 달(古都)》 등이 있으며, 이 작품들은 인간의 고독, 사랑, 그리고 자연과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가와바타는 또한 시적인 문체로 유명하며, 그의 글은 일본의 전통적인 미학을 반영하고 있다.

가와바타는 일본 문학을 국제적으로 알린 인물로, 그의 작품은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각국에서 읽히고 있다. 1972년에 사망하였으나, 그의 문학적 유산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