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7)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 2017는 2017년 2월 12일 미국 텍사스주 사우스레이크의 프린스펄스 에어리어에서 개최된 프로레슬링 이벤트다. 이 대회는 WWE의 브랜드 스맥다운 라이브의 일환으로 치러졌으며,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가 주요 경기로 구성되었다. 이 이벤트는 매년 열리는 이벤트 중 하나로, 챔피언십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과 드라마가 특징이다.

이번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는 WWE 챔피언 격인 앤서니 오스틴이 방어전에서 제이 시나, 디나 앰브로즈, 바론 코빈, AJ 스타일스, 루크 하퍼와 대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경기 형식은 챔피언과 5명의 도전자가 각각 격리된 유리 구조물 안에서 차례로 경기에 참가하는 방식이었다. 경기가 시작될 때 2명의 레슬러가 링 안에서 대결하고, 일정 시간마다 다른 레슬러가 링에 들어오는 형식이었다.

이날의 메인 이벤트는 AJ 스타일스가 척큰 챔피언십을 차지한 상황에서 진행되었으며, 디나 앰브로즈가 마지막까지 생존하여 경기를 마무리했다. 디나 앰브로즈는 극적으로 승리하며 WWE 챔피언으로서의 기회를 얻게 되었고, 이는 팬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경기는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참가한 선수들의 기량과 승부의 긴박감이 인상적이었다.

이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많은 레슬러들이 이후의 스토리라인과 WrestleMania 33에 대비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았다. 엘리미네이션 챔버는 경기가 종료된 후에도 선수들 간의 감정선과 라이벌 관계가 이어지며, 향후 이벤트에서도 계속해서 이야기가 펼쳐졌다. WWE 팬들에게는 기억에 남는 순간을 제공한 중요한 한마디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