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t Dragon, Cancer'는 미국의 인디 게임으로, 2016년에 출시되었다. 이 게임은 라이언과 에이미 그린 가족이 그들의 아들 조던에게서 경험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조던은 2010년에 뇌종양 진단을 받았고, 그의 가족은 그 투병 과정을 함께 겪었다. 게임은 이러한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경험을 비디오 게임이라는 매체를 통해 표현하며, 플레이어가 특정한 감정을 느끼도록 유도한다.
게임은 퍼즐과 인터랙티브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각 장면은 조던의 삶의 여러 단계를 반영한다. 플레이어는 조던의 어린 시절부터 그의 병원 치료 과정까지 다양한 장면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구조는 플레이어가 병원에서의 고통, 가족의 사랑, 잃어버린 시간과 같은 복잡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래픽은 간단하면서도 감정적으로 깊이 있는 아트 스타일로 표현되었고, 음성이나 배경 음악과 함께 플레이어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That Dragon, Cancer'는 단순한 게임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많은 사람들은 이 게임을 통해 아픔과 슬픔, 그리고 희망을 탐색할 수 있으며, 그런 경험은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된다. 게임의 저자들은 이러한 개인적 이야기를 통해, 게임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감정적 유대를 형성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그들은 게임이 단순한 오락이 아닌, 강력한 이야기 전달의 매체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 게임은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 감정적 깊이와 이야기 전개 방법이 주목받았다. 그러나 동시에 게임이 다룬 주제가 너무 무겁고 슬프다는 이유로 몇몇 플레이어에게는 불편함을 주기도 했다. 결국 'That Dragon, Cancer'는 게임 산업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개인적이고 비극적인 이야기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복잡한 감정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