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 벤드 스튜디오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자회사로, 미국 오리건주에 위치한 비디오 게임 개발사이다. 이 스튜디오는 1993년에 설립되어 주로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을 위한 게임을 개발해왔다. 벤드 스튜디오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다루었지만 특히 액션 어드벤처와 서바이벌 호러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들의 게임은 몰입감 높은 스토리라인과 세밀한 그래픽으로 유명하다.
벤드 스튜디오의 대표작 중 하나는 "데이즈 곤(Days Gone)"으로, 2019년에 출시된 오픈 월드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게임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주인공 딕 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플레이어는 다양한 적들과의 전투 및 자원 관리, 탐사를 통해 게임을 진행한다. "데이즈 곤"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설득력 있는 서사로 찬사를 받았으며,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스튜디오의 이전 유명작으로는 "Siphon Filter" 시리즈가 있다. 이 게임은 1999년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스텔스 액션 장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Siphon Filter"는 특수 요원 Gabe Logan의 임무를 다루며, 적과의 전투뿐 아니라 다양한 스텔스 요소를 결합하여 플레이어에게 긴장감을 제공했다. 이 시리즈는 이어서 여러 편의 후속작과 리메이크 작품이 출시되며 벤드 스튜디오의 명성을 더욱 높였다.
SIE 벤드 스튜디오는 스튜디오 내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환경을 통해 게임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 인재 양성 및 팀워크를 강조하며, 개발자들은 상호 협력하여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한다. 최신 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은 물론,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중요시하여 후속작에 대한 개선점을 찾아가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벤드 스튜디오는 앞으로도 비디오 게임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