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mber Us : Youth Part 2》는 대한민국의 밴드 DAY6(데이식스)가 2018년 12월 10일에 발매한 네 번째 미니 앨범이다. 2018년 6월에 발표한 《Shoot Me : Youth Part 1》을 잇는 연작으로, 청춘의 뜨거움을 노래했던 전작에 이어 청춘의 끝자락에서 느끼는 아련함과 회상을 담아냈다. 성진, Jae, Young K, 원필, 도운 다섯 멤버가 전곡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하여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이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에 유행한 신스팝(Synth-pop)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Newtro)' 콘셉트다. 현대적인 사운드에 복고풍의 감성을 결합하여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전달하고자 시도했다. 이는 이전까지 DAY6가 주로 선보였던 강렬한 록 사운드나 서정적인 모던 록과는 차별화된 음악적 변신으로 평가받는다.
타이틀곡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는 80년대 영국 신스팝 사운드를 DAY6만의 색깔로 녹여낸 곡이다. "후회 없는 사랑을 했기에 미련 없이 보내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가사 속에는 이별 후의 슬픔보다는 함께했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긍정적인 회상이 강조된다. 뮤직비디오 또한 VHS 필름 효과와 화려한 원색 조명을 활용하여 아날로그적인 영상미를 구현하며 앨범의 콘셉트를 시각화했다.
수록곡 전반에는 청춘의 다양한 감정선이 투영되어 있다. 첫 번째 트랙 〈아픈 길〉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나아가는 과정을 서정적으로 표현했으며, 〈두통〉은 강렬한 펑크 록 사운드를 통해 혼란스러운 감정을 표현했다. 〈마라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쉬어가도 괜찮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데뷔 3주년을 기념해 선공개했던 〈Beautiful Feeling〉이 마지막 트랙으로 수록되어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더했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함은 물론,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전 세계 14개 지역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미국 빌보드의 '월드 앨범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K-팝 밴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Remember Us : Youth Part 2》는 단순한 장르적 실험을 넘어, 청춘이라는 찬란하고도 아픈 시절을 관통하는 DAY6만의 서사를 완성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