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2M

제이투엠(J2M)은 대한민국의 남성 보컬 그룹으로, 멤버 정진우와 정환으로 구성된 2인조 듀오다. 이들은 과거 그룹 '엠스트리트(M Street)'의 멤버로 활동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팀 해체 이후 가창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제이투엠을 결성하였다. R&B와 발라드를 주력 장르로 삼아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이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는 2013년 KBS 2TV의 음악 경연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최희준 편에 출연한 제이투엠은 '빛과 그림자'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고음과 감동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였고, 쟁쟁한 출연진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 우승을 통해 오랜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실력파 보컬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주요 활동으로는 여러 장의 싱글 앨범 발매와 더불어 드라마 OST 참여가 꼽힌다. '조선 총잡이', '왕의 얼굴', '고양이는 있다'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배경음악에 목소리를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 특히 애절한 감성을 담아내야 하는 발라드 곡에서 두 멤버의 화음이 조화를 이루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 멤버 정진우가 불법 도박 및 피의자 도피 혐의 등 사회적인 논란에 휘말리면서 그룹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2016년 관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제이투엠의 공식적인 활동은 사실상 중단되었으며, 대중의 신뢰를 잃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결과적으로 제이투엠은 뛰어난 음악적 기량과 가창력을 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멤버의 개인적인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지 못한 비운의 그룹으로 남게 되었다. 한때 '불후의 명곡' 우승을 통해 실력을 입증하며 주목받았던 만큼, 이들의 활동 중단은 가요계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는 사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