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laback Girl'은 미국의 가수 그웬 스테파니(Gwen Stefani)가 2004년 발표한 첫 번째 솔로 스튜디오 음반 'Love. Angel. Music. Baby.'에 수록된 곡이다. 2005년 3월 15일 음반의 세 번째 싱글로 발매되었으며, 힙합 프로듀싱 팀인 더 네퓨즈(The Neptunes)의 퍼렐 윌리엄스와 채드 휴고가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하였다. 이 곡은 1980년대 힙합과 댄스 음악의 영향을 받은 미니멀한 비트와 응원가 스타일의 리듬이 특징이다.
곡의 제작 배경은 가수 코트니 러브(Courtney Love)와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트니 러브는 잡지 인터뷰에서 그웬 스테파니를 두고 "치어리더가 된 기분이다"라고 비하하는 발언을 했으며, 스테파니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치어리더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 이 곡을 만들었다. 제목인 'Hollaback Girl'은 다른 사람의 외침에 수동적으로 응답하거나 뒤에서 구경만 하는 존재를 의미하며, 가사를 통해 스테파니는 자신이 그런 수동적인 존재가 아닌 상황을 주도하는 리더임을 강조한다.
음악적으로는 드럼 비트와 금관 악기 소리가 강조된 간결한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중독성 있는 훅(Hook)이 돋보인다. 특히 곡의 브리지 부분에서 "B-A-N-A-N-A-S"라고 철자를 하나씩 외치는 구간은 대중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이는 '미쳤다' 혹은 '멋지다'는 의미의 슬랭으로 널리 사용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는 고등학교 치어리더 팀과 마칭 밴드를 동원하여 곡의 활기찬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구현하였으며, 스테파니의 독특한 패션 감각을 보여주었다.
상업적으로 'Hollaback Girl'은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호주와 캐나다 등 여러 국가의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이 곡은 미국 음악 역사상 최초로 디지털 다운로드 판매량 100만 건을 돌파한 싱글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디지털 음원 시대로의 전환을 상징하는 지표가 되었다. 2006년 제4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레코드'와 '최우수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다.
발매 이후 이 곡은 2000년대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곡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비트는 수많은 리믹스와 샘플링의 대상이 되었으며, 영화나 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빈번하게 사용되었다. 'Hollaback Girl'은 그웬 스테파니가 록 밴드 노 다웃(No Doubt)의 보컬에서 성공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