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HappyTwin

해피해피트윈(HappyHappyTwin)은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의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 등장하는 2인조 유닛이다. 구성원은 모로보시 키라리와 후타바 안즈이며, 작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조합 중 하나다. 팬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이름 앞 글자를 딴 '안키라'라는 애칭으로 더 자주 불리기도 한다.

유닛의 가장 큰 특징은 두 멤버 사이의 극명한 대비다. 모로보시 키라리는 180cm가 넘는 압도적인 장신에 언제나 기운이 넘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외향적인 성격이다. 반면 후타바 안즈는 139cm의 매우 작은 체구에 '일하면 지는 것'이라는 신조를 가진 극도로 나태하고 계산적인 성격이다. 이러한 외형적, 성격적 비대칭성은 유닛의 독특한 매력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가 된다.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동료를 넘어선 깊은 유대감을 바탕으로 한다. 키라리는 마치 보호자처럼 안즈를 챙기며 그녀를 억지로라도 활동에 참여시키고, 안즈는 귀찮아하면서도 키라리의 진심을 이해하며 그녀의 페이스에 맞춰주는 모습을 보인다. 이들은 서로의 결점을 보완해 주는 소울메이트로서 묘사되며, 이는 게임 내 커뮤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꾸준히 강조되어 왔다.

유닛으로서의 공식적인 행보는 2016년 리듬 게임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의 이벤트 곡 'あんき라!?狂騒曲(안키라!? 광소곡)'을 통해 본격화되었다. 해당 곡은 두 사람의 만담 같은 대사와 정신없는 빠른 템포가 특징으로, 가사 속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파트너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후 'Happy New Yeah!' 등 유닛 명의의 곡을 추가로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해피해피트윈은 시리즈 전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콤비로 평가받는다. 2015년 방영된 TV 애니메이션판에서도 이들의 특별한 관계가 비중 있게 다루어졌으며, 각종 공식 굿즈와 이벤트에서도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서로 정반대의 극점에 서 있는 두 인물이 화합하며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팬들에게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며 장기간 사랑받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