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로스토프는 러시아의 프로 축구 클럽이다. 1930년에 창단되었으며,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에 연고를 두고 있다. 홈 경기장은 로스토프 아레나로, 약 45,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클럽은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구소련 시절에는 소련 최상위 리그에서 경쟁했다. 2014년에는 러시아 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2016-17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 리그 예선에 참가하여 아약스를 꺾고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대회 본선에 진출한 것이었다.
클럽의 전통적인 유니폼 색상은 노란색과 파란색이다. 'Selmashi'(농기계 공장 노동자들)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는 클럽의 역사적 배경과 관련이 있다.
FC 로스토프는 러시아 축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2010년대 후반부터 리그에서 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