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tnek

보트넥(Botnek)은 캐나다 몬트리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렉트로 하우스 듀오다. 멤버는 에릭 뮤이즈(Eric Muise)와 고든 헌틀리(Gordon Huntley)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독특하고 공격적인 사운드 디자인과 에너지 넘치는 음악적 스타일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씬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구축하였다.

이들의 음악적 경력은 2011년 펠릭스 카르탈(Felix Cartal)의 곡 'Skeleton' 리믹스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를 계기로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가 설립한 딤 맥 레코즈(Dim Mak Records)와 계약을 맺었으며, 이후 다양한 EP와 싱글을 발표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콤플렉스트로(Complextro)와 더치 하우스의 요소를 결합한 실험적인 사운드를 주로 선보였다.

보트넥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 중 하나는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의 히트곡 '#SELFIE' 리믹스였다. 이 리믹스 버전은 원곡의 대중성에 보트넥 특유의 거친 신시사이저 사운드를 더해 클럽과 페스티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와 협업한 'Vikings', 제드(Zedd)와 함께 작업한 'Bumble Bee' 등을 통해 세계 정상급 프로듀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이들의 사운드는 전형적인 일렉트로 하우스의 문법을 따르면서도, 예상치 못한 비트의 변화와 왜곡된 베이스 라인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개성은 스피닌 레코즈(Spinnin' Records), 아울슬라(OWSLA), 몬스터캣(Monstercat) 등 영향력 있는 레이블에서 결과물을 내놓는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사운드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매우 정교한 작업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동료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보트넥은 대형 음악 페스티벌인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히 유행을 쫓기보다 자신들만의 색깔이 담긴 음악을 꾸준히 발표하며 일렉트로니카 장르 내에서 확고한 팬덤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이스 하우스와 테크 하우스 요소를 차용한 곡들을 선보이며 끊임없이 음악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