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트》(원제: Arrival)는 2016년 개봉한 미국의 SF 드라마 영화이다. 드니 빌뇌브가 감독을 맡았으며, 에이미 아담스와 제레미 레너, 포리스트 휘태커 등이 출연하였다. 테드 창의 단편 소설 '당신 인생의 이야기'(Story of Your Life)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영화는 12개의 외계 비행체가 지구에 도착한 후, 언어학자인 루이즈 뱅크스 박사가 외계인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그들의 목적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화는 타임슬립과 언어의 개념, 그리고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담고 있다. 2016년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초연되었으며, 이후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다수의 시상식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rrival"은 비평가들로부터 호평받았으며, 특히 에이미 아담스의 연기와 영화의 시각적, 음악적 요소들이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