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적 구성 측면에서 이 곡은 어쿠스틱 기타 리프와 드럼 비트가 중심이 되는 포스트 록 스타일을 띠고 있다. 곡의 초반부는 절제된 연주와 낮은 톤의 하츠네 미쿠 보컬로 차분하게 시작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악기 구성이 풍성해지며 감정의 고조를 이끌어내는 빌드업 구조를 보여준다. 하츠네 미쿠의 목소리는 기계적인 느낌보다는 악기의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섞이도록 조절되어 곡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가사는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표현들로 이루어져 있어 청자에게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 '앨리스'라는 제목은 동화적인 이미지를 환기시키지만, 실제 가사 내용은 이별이나 상실, 혹은 닿을 수 없는 존재에 대한 그리움과 같은 고독한 정서를 담고 있다. 이러한 서정적인 노랫말은 후루카와 본점 특유의 문학적 감수성을 잘 나타내는 요소로 평가받는다.
이 곡은 공개된 이후 니코니코 동화에서 보컬로이드 전당 입성을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보컬로이드 포스트 록'이라는 장르를 확립하고 대중화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이후 수많은 파생 동영상과 '불러보았다' 등의 커버 버전이 제작되었다. 2011년 발매된 후루카와 본점의 메이저 데뷔 앨범인
영상미 측면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