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8은 자연수 체계에서 337보다 크고 339보다 작은 짝수이며, 소인수분해를 하면 $2 \times 13^2$으로 나타낼 수 있는 합성수이다. 약수는 1, 2, 13, 26, 169, 338로 총 6개이며, 이들의 합은 549이다. 13의 제곱수인 169의 두 배라는 특성을 가지며, 십진법상에서 각 자릿수의 합이 14가 되는 특징이 있다.
역사적으로 기원전 338년은 고대 그리스 역사에서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 시기이다. 마케도니아 왕국의 필리포스 2세가 카이로네이아 전투에서 아테네와 테베 연합군을 상대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은 독립성을 잃고 마케도니아 중심의 코린토스 동맹에 편입되었으며, 이는 훗날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대제국을 건설하는 발판이 되었다.
군사 및 화기 분야에서 338이라는 숫자는 주로 고성능 탄약의 구경을 지칭하는 데 사용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338 라푸아 매그넘(.338 Lapua Magnum)으로, 이는 8.6mm 구경의 저격 소총용 탄환이다. 1980년대에 장거리 저격용으로 개발된 이 탄약은 일반적인 7.62mm 탄보다 사거리가 훨씬 길고 파괴력이 강하면서도, .50 BMG 탄에 비해 총기의 무게와 반동을 줄일 수 있어 현대전에서 장거리 저격병들이 가장 선호하는 규격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천문학 분야에서는 소행성 338 부드로사(338 Budrosa)가 존재한다. 이 소행성은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대에 위치하며, 1892년 9월 25일 프랑스의 천문학자 오귀스트 샤를루아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지름이 약 50km 이상으로 추정되는 이 천체는 태양 주위를 공전하며 태양계 소행성 목록의 고유 번호 338번을 부여받아 관리되고 있다.
이 외에도 338은 세계 각국의 도로 번호나 항공기 기종 식별, 그리고 다양한 규격 번호로 활용된다. 대한민국에서는 경기도 지역을 지나는 지방도 제338호선이 존재하며, 이는 광주시와 성남시 등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망의 일부를 구성한다. 이처럼 338은 단순한 수치적 의미를 넘어 역사적 사건, 공학적 규격, 천체 식별 등 여러 학문적 영역에서 고유한 식별자로 기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