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전함은 모바일 게임 '전함소녀'에 등장하는 일본 소속의 전함 캐릭터이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 제국 해군이 계획했던 '88함대' 계획의 마지막 단계인 13호급 전함을 의인화한 캐릭터이다. 실제 역사에서는 워싱턴 해군 군축 조약의 체결로 인해 설계 단계에서 건조가 취소되었으나, 게임 내에서는 강력한 성능을 갖춘 완성형 함선으로 등장한다.
게임 내 성능 면에서 13호 전함은 최상위권의 화력과 내구도를 보유한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역사적 설계안이 18인치(약 460mm) 주포 8문을 탑재할 계획이었던 점을 반영하여, 게임 내에서도 압도적인 포격 대미지를 자랑한다. 특히 높은 행운 수치와 명중률을 바탕으로 고난도 해역의 적을 격파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으며, 일본 진영 전함 중에서도 손꼽히는 화력 투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캐릭터의 외형 디자인은 일본 전통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형태를 띠고 있다. 주로 붉은색과 흰색이 조화된 복장을 착용하며, 거대한 함선 장비(의장)를 등 뒤에 배치하여 계획함 특유의 위압감을 준다. 실존하지 않았던 '환상의 전함'이라는 설정을 반영하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머리카락이나 의상 곳곳에 일본 제국 해군의 상징적인 요소들이 가미되어 있다.
스킬 구성은 주로 자신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거나 아군 일본 함선의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설정되어 있다. 특정 조건에서 치명타율이 대폭 상승하거나 적의 방어력을 일부 무시하는 공격을 가하는 등 폭발적인 딜링 능력을 보여준다. 이러한 스킬 덕분에 연습전이나 이벤트 해역의 보스전에서 핵심적인 딜러 역할을 수행하며 유저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입수 방법은 주로 대형 건조나 특정 대규모 이벤트의 보상으로 한정되어 있어 희귀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전함소녀 내에서 13호 전함은 단순히 강력한 함선을 넘어, 실존하지 못했던 거대 전함에 대한 로망을 실현한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게임 내 계획함들이 가지는 특수한 위상을 잘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