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국 해군( 일본제국 해군, 일본어: 帝国海軍)은 19세기 후반부터 제2차 세계 대전 종전까지 존재했던 일본의 해군이다. 이 해군은 1869년에 설립되었으며, 일본의 군사력 강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일본 제국 해군은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해군 중 하나로 성장하였고, 1900년대 초반에는 제국의 식민지 확장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일본 제국 해군은 특히 1894년부터 1895년까지의 청일 전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전쟁에서 일본은 청나라를 상대로 승리하며, 해상에서의 우 supremacy를 입증하였다. 이로 인해 일본은 조선반도와 대만을 식민지로 삼게 되었고, 해군의 위상이 크게 올라갔다. 이후, 일본은 1904년 러일 전쟁을 통해 다시 한 번 해군의 힘을 과시했고, 이 전쟁에서도 승리하여 만주 및 한반도의 지배권을 확립했다.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일본 제국 해군은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독일 해군의 기지를 공격하고, 그 결과 일본은 일부 독일 식민지를 획득했다. 전후에 열린 베르사유 조약에서 일본은 국제 사회에서 중요한 해양 강국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1920년대와 1930년대에 들어서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군부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점차 확장적인 해군 정책이 추진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 제국 해군은 진주만 공격으로 미국과의 전쟁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남태평양과 동남아시아에서 많은 승리를 거두었지만, Midway 전투와 같이 중요한 전투에서의 패배는 해군의 전력을 약화시켰다. 결국 일본 제국 해군은 1945년에 연합군의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고, 전쟁이 끝나고 일본이 항복하면서 해체되었다. 해체 이후, 일본은 전후 평화 헌법을 채택하고 군비를 제한하게 되면서, 제국 해군의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