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 투게더는 2017년부터 시작된 한국의 대표적인 행진이자 집회로, 주로 사회적 불평등과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하는 다양한 시민 단체와 개인들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매년 대규모로 열리며, 서울의 광화문 광장 등 도심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횃불의 상징성은 희망과 저항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참석자들은 촛불을 함께 들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횃불 투게더의 기원은 2016년 촛불 집회에서 찾을 수 있다. 촛불 집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대규모 시위로 시작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정부의 투명성 부족, 정치적 부패, 사회적 불공정 등에 대한 더 넓은 논의로 확장되었다. 이 과정에서 횃불 투게더는 이러한 요구를 계속해서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시위로 자리잡았다.
행사의 성격은 평화로운 시위를 바탕으로 하며, 각종 사회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데 중점을 둔다.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고, 잘못된 사회 구조와 제도에 대해 비판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장으로도 기능한다. 이 과정에서 문화 공연이나 연설 등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각종 우려와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횃불 투게더는 단순한 집회를 넘어,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연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특히 청년층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이러한 집회의 지속적인 개최는 사회적 변화에 대한 시민의 의지를 상징하며, 앞으로의 한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움직임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