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노예들의 반란'(원제: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은 2014년에 개봉한 미국의 과학소설 액션 영화로, 루파르 댄 제일리의 감독 하에 제작되었다. 이 영화는 1968년에 개봉한 '혹성탈출' 시리즈를 바탕으로 하며, 2011년의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의 후속작이다.
이 영화는 인류가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의해 몰락한 후, 진화한 유인원들과 살아남은 인간들 간의 갈등을 다룬다. 영화의 배경은 인류의 대재앙 이후 10년이 지난 시점으로, 유인원들은 지능이 발달하여 사회를 이루고 살고 있다. 그러나 인간들의 생존을 위해 유인원과의 충돌이 불가피해진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유인원들의 지도자인 시저와 인간 대표인 Malcolm이 있다. 시저는 유인원들의 생존을 위해 노력하며, Malcolm은 자신의 가족과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시저와 협력하려 한다. 그러나 서로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갈등이 심화되면서 폭력과 전쟁이 발생하게 된다.
영화는 인간과 유인원의 갈등을 통해 종의 정체성과 공존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전투 장면과 함께 깊이 있는 정서적 갈등을 선보인다. 시각 효과와 CGI 기술이 뛰어나며, 캐릭터들 간의 갈등을 잘 표현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혹성탈출 노예들의 반란'은 흥행에 성공하며, 이후 시리즈의 추가 작품이 제작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