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머 베일리

호머 베일리(Homer Bailey, 1986년 5월 3일 ~ )는 미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주로 투수로 활동하였다. 그는 텍사스주 홀리게이팅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야구 실력을 발휘하였다. 베일리는 2004년 MLB 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 레즈에 1라운드, 7위로 지명되며 프로 경력을 시작하였다.

그의 메이저 리그 데뷔는 2007년 9월 28일로, 이후 신시내티 레즈에서 여러 시즌을 보내며 팀의 주축 투수로 자리잡았다. 베일리는 특히 2012년과 2013년 시즌에서 두 차례의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여 주목받았다. 그는 2012년 7월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첫 번째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였고, 2013년 7월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노히트 노런을 완성하였다.

그의 커리어 동안 여러 팀에서 활동하였으며, 2019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 뛰었다. 베일리는 강력한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세밀한 컨트롤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여러 차례 시즌을 놓치기도 했다. 그의 경력은 빅리그 역사에서 기억될 요소가 많은 선수 중 하나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