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로역(顯忠路驛)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지하철역으로, 서울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있다. 이 역은 1980년 4월 1일에 개통되었으며, 서울 지하철 시스템의 초기 주요 역 중 하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역명은 인근에 위치한 현충원이 있는 도로의 이름에서 유래하였으며, 현충원은 전쟁 및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묘역으로 유명하다.
역 내부는 지하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각 선로에 개별 승강장이 마련되어 있다. 1호선은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광운대와 인천ㆍ종로 방면으로 이어진다. 4호선은 남선임과 당고개를 연결하며 사당, 명동과 같은 주요 상업 지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교차역의 특징 덕분에 많은 이용객들이 현충로역을 통해 여러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현충로역 인근에는 명동, 을지로 등 서울의 주요 상업 지역과 가까워 쇼핑 및 언론 관련 업무를 위한 많은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교통수단이 된다. 또한, 인근에는 국립현충원이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이 역을 이용해 참배하는 경우도 많다. 이와 더불어 역 주변은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 상점들이 밀집해 있어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항상 활기를 띄고 있다.
역은 안전과 편리함을 중시하여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편의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노약자나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역 내부에는 안내 방송과 여러 언어의 표지판이 설치되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점들은 현충로역이 가지는 기능적 측면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