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은 1985년 8월 4일에 태어난 대한민국의 전 프로농구 선수이자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키가 2미터 18센티미터로, 대한민국 농구 역사상 가장 높은 선수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하승진은 주로 센터 포지션에서 뛰었으며, 그의 키와 체격을 바탕으로 리바운드와 블록슛에 강점을 지닌 선수였다.
하승진은 2004년 KBL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입단하면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팀에서 활약하며, 특히 2007년에는 SK 나이츠로 이적하여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뛰어난 실력과 운동 능력 덕분에 하승진은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으며, 전성기 시절에는 KBL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그는 2011년에 미국 NBA의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계약을 체결했지만, 부상과 여러 사정으로 인해 정규 시즌에서는 큰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후 일본 리그와 중국 리그에서도 활약하며 국제적으로도 경험을 쌓았다. 2015년에 은퇴를 선언한 후, 하승진은 농구 해설가로 활동하며, 농구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은퇴 이후 하승진은 방송 출연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의 유머 감각과 경험담은 많은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농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승진은 농구 선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조언을 하며, 한국 농구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