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ZETMAN)'는 일본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작가는 마사타카 카네코이다. 이 작품은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주간 영 점프'에서 연재되었으며, 후에 'ZETMAN'이라는 제목으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주된 이야기의 배경은 현대의 도시에 있으며, 주인공인 '진 카자마'와 '아카가미 히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진 카자마'는 겉보기에 평범한 소년이지만, 그의 몸에는 초인적인 능력이 숨겨져 있다. 그는 '플레이어'라는 존재이며, 인간과 괴물의 중간 형태로, 전투 능력이 뛰어난 특성을 지닌다. 반면 '아카가미 히로'는 다크히어로로서, 그의 존재는 진의 힘을 각성시키고 그가 자신의 운명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작품의 주요 주제는 인간의 본성과 도덕성, 힘의 의미를 탐구하는 것으로, 강력한 힘을 가진 자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여러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각각의 사연과 갈등을 통해 이야기를 이끌어가며, 인간과 괴물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지점을 묘사한다.
'플레이어(ZETMAN)'는 그 독특한 스토리라인과 깊이 있는 캐릭터들로 인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애니메이션화와 OVA 제작 등 다양한 매체로도 확장되었다. 이 작품은 현대 도시의 그림자와 싸우는 영웅을 통해 내면의 갈등과 사회의 부조리를 표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