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젤(pretzel)은 독일의 전통 간식으로, 주로 밀가루 반죽을 소금에 절인 후 특유의 모양으로 엮어 구운 후에 나트륨 수산화물 용액에 담가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가지게 되는 발효빵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형태는 다양한데, 가장 흔한 것은 긴 두 줄의 반죽을 꼬아 만든 모양이다.
프레젤은 기원으로부터 다양한 이야기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로마시대부터 유래되었다고 여겨진다. 프레젤의 이름은 라틴어 'pretiola'에서 유래되었다고 설명되며, 이는 '작은 상'이라는 뜻이다. 중세 유럽에서는 수도원에서 자주 구워졌으며, 기독교의 상징으로도 여겨졌다.
프레젤은 주로 소금과 함께 제공되며, 간식으로 즐기거나 맥주와 함께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미국, 특히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거리 음식으로 인기가 있으며, 다양한 맛을 가진 변형된 프레젤도 존재한다. 이러한 변형에는 치즈, 초콜릿 또는 다양한 향신료가 포함될 수 있다.
프레젤은 그 특유의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왔다. 일반적으로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지지만, 그 맛과 모양은 지역에 따라 다양성 있게 변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