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앤드마이크

펜앤드마이크(PenNMike)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신문이자 유튜브 채널로, 보수 성향을 선명하게 띠는 매체다. 2018년 1월 2일 공식 개국하였으며, 한국경제신문 논설고문 출신인 정규재가 초대 대표이사 겸 주필을 맡아 설립을 주도했다. 이 매체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의 수호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으며, 기존 주류 언론의 보도 태도가 편향되었다고 느끼는 수용자들을 주요 독자층으로 삼고 있다.

설립 배경에는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건 이후 한국 언론 지형이 좌경화되었다는 보수 진영 일각의 비판적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정규재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표방하며 보수 우파의 가치를 대변할 수 있는 독립 매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주주 모집을 통해 자본금을 마련하여 창간되었으며, 이는 거대 자본이나 정부의 지원으로부터 독립된 운영 모델을 지향한 결과였다.

주요 콘텐츠는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친 뉴스 보도와 심층 논평으로 구성된다. 특히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과 시사 대담 프로그램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정규재 뉴스'를 비롯한 다양한 코너를 통해 국내외 현안에 대한 보수적 시각의 분석을 제공하며, 웹사이트에서는 기자들의 취재 기사와 전문가들의 칼럼을 게재한다. 영상 매체와 텍스트 매체를 결합하여 다각적인 정보 전달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펜앤드마이크의 가치 체계는 확고한 반공주의, 한미동맹 강화, 규제 완화 및 민간 주도 경제 성장 등으로 요약된다. 이는 대한민국 건국 정신과 헌법적 가치에 기초한 자유주의 노선을 고수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러한 선명한 노선은 보수 성향의 중장년층 독자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는 원동력이 되었으나, 동시에 반대 진영으로부터는 편파적이거나 극우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는 등 한국 사회의 이념적 지형에서 논쟁적인 위치에 서 있기도 하다.

언론 활동 외에도 강연회, 북 콘서트, 포럼 등 다양한 교육 및 문화 사업을 병행하며 보수 우파의 지적 기반을 확장하는 데 기여해 왔다. 경영진의 변화를 거치면서도 보수주의 매체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해 왔으며, 인터넷 매체의 기동성과 유튜브의 확산력을 결합하여 전통 매체를 보완하거나 대체하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한국 사회의 여론 형성 과정에서 보수 진영의 주요한 창구 중 하나로 기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