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트리는 밀가루, 버터, 물, 소금 등의 기본 재료를 혼합하여 만든 반죽을 말한다. 이 반죽을 활용하여 다양한 제과와 제빵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전통적인 유럽의 제빵 기술에서 유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페이스트리는 여러 종류의 반죽으로 나뉘며, 각각은 독특한 식감과 맛을 지닌다.

가장 일반적인 유형은 퍼프 페이스트리다. 이 반죽은 겹겹이 쌓인 층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버터와 반죽을 반복적으로 접어서 만든다. 베이킹 시 버터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반죽이 부풀고 바삭한 식감을 제공한다. 퍼프 페이스트리는 크루아상, 에끌레어, 그리고 다양한 타르트와 같은 베이커리 제품에 널리 사용된다.

또한, 샌드위치 페이스트리도 여러 종류의 속재료와 함께 사용된다. 이 반죽은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며, 주로 고기나 채소,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요리한다. 이탈리아의 '칼조네'나 스페인의 '엠파나다'와 같은 요리가 이에 해당한다.

페이스트리는 문화에 따라 다양한 변형이 존재한다. 프랑스에서는 크로크 무슈와 같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아시아에서는 만두 피와 같은 형태로 변형되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페이스트리는 세계 각국의 요리에 깊은 영향을 미치며, 각 지역의 맛을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