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스튜어트(Patrick Stewart)는 1940년 7월 13일 잉글랜드에서 태어난 영국의 배우, 프로듀서, 성우이다. 그는 연극, 영화, 텔레비전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아왔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그의 강렬한 무대 압도감과 깊이 있는 목소리로 잘 알려져 있다.
스튜어트는 왕립극단(Royal Shakespeare Company)에서 경력을 시작하였으며, 셰익스피어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햄릿", "리어 왕", "맥베스" 등 다양한 셰익스피어 극에서 주연을 맡았다. 그의 연극 무대에서의 역량은 그를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했다.
텔레비전에서는 "스타 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Star Trek: The Next Generation)에서 장기 우주선 USS 엔터프라이즈의 캡틴 장 뵈르 제네시스 역할로 유명해졌다. 이 시리즈는 방영 기간 동안 많은 팬을 형성하였고, 스튜어트의 경력에 커다란 전환점을 가져다주었다. 그는 이 외에도 여러 TV 시리즈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영화에서도 스튜어트는 여러 유명 작품에 출연하였다. "엑스맨" 시리즈에서 프로페서 X 역할로 잘 알려져 있으며, "로건"(2017)에서는 이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하였다. 또한 그는 '딥 스페이스 나인', '바운티 헌터', '아이, 토냐'와 같은 영화에서도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패트릭 스튜어트는 연기 외에도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활동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인권, 동물 권리 및 환경 문제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며, 그의 영향력을 기꺼이 발휘하고 있다. 그의 뛰어난 연기력과 사회적 참여는 그를 단순한 배우 이상으로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