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오 칸나바로는 이탈리아의 전직 프로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이다. 1973년 9월 13일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태어난 그는 중앙 수비수로서의 능력으로 유명하다. 칸나바로는 뛰어난 수비 능력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경기 운영 능력으로도 주목받았다. 그의 축구 경력은 이탈리아 리그와 국제대회에서 여러 차례의 성공을 거두면서 구성되어 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나폴리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칸나바로는 1993년 SSC 나폴리에서 프로 데뷔를 하였다. 그 후 그는 파르마,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유럽의 유명 클럽에서 활약했다. 특히, 파르마 시절에는 UEFA컵에서 우승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그의 탁월한 수비 능력은 팀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고, 그는 2006년 FIFA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우승을 이끌었다.

칸나바로는 2006년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중앙 수비수로서의 성과로는 매우 드문 일이었으며, 그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였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탈리아의 월드컵 우승은 그에게 영광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안겼으며, 그는 이탈리아 축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수 은퇴 후 칸나바로는 감독으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유소년 팀을 지도하다가 2019년에는 중국 상하이 선화에서 감독을 맡았다. 그의 감독 경력은 양극화되어 있으며, 여러 국가 리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칸나바로는 팀을 이끌면서 자신의 경험과 축구 철학을 바탕으로 선수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