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역(台中駅, Taichung Station)은 대만 타이중시에 위치한 타이완 고속철도의 주요 역 중 하나이다. 이 역은 2007년 1월 5일 타이완 고속철도의 개통과 함께 운영을 시작했다.
타이중역은 타이중시의 우치 구(Wuri District)에 위치해 있으며, 타이완 서부 고속철도 노선의 중간 지점에 속한다. 이 역은 고속철도를 이용해 타이베이, 타오위안, 신주, 타이난, 가오슝 등 대만 주요 도시와 연결된다. 역의 정확한 주소는 타이중시 우치구 중산로 8단지 8호이다.
타이중역의 건축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넓고 쾌적한 대합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역내에는 매표소, 자동발권기, 식음료 매장, 편의점, 기념품점 등이 있어 여행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외부에는 택시 승강장, 버스 정류장, 대형 주차장이 있어 타이중 시내 및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주변 교통망도 잘 발달되어 있어 타이중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타이중 시내 및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타이중시의 주요 관광지인 타이중 공원, 펑지아 야시장, 국립 타이중 미술관 등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타이중역은 타이중 국제공항과 연결되는 교통편도 마련되어 있어 국내외 여행객의 접근성 또한 높다.
타이중역은 대만 내에서 중요한 교통 허브로 자리잡고 있으며, 고속철도의 개통 이후 타이중시와 대만 여러 지역 간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지역 경제와 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